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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병원, '이상근증후군' 허리디스크와 증상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봉두한 기자 / hois232@gmail.com
승인 20-09-08 14:50 | 최종수정 20-09-08 14:50  
 

엉덩이 뒤쪽인 엉치와 허벅지 뒤쪽으로 저리거나 아픈 경우는 허리 디스크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서 허리 MRI상 디스크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이상근 손상에 의한 이상근 증후군(Pyriformis syndrome)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날개병원 박인웅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이상근(pyriformis muscle)은 고관절을 단단하게 붙잡아 주는 근육으로 척추 아래 끝부분에 위치한 천골(sacrum) 앞쪽에서 기시하여 대퇴골 대전자부 뒤쪽에 붙는 근육이다.


이상근 증후군은 이상근 밑으로 지나가는 좌골신경(sciatic nerve)이 눌리면서 엉치 뒤쪽 아래로 통증이 생기며 다리를 모으거나 내회전 할 때 눌리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상근 증후군 병명이 생소할 수 있지만 손목의 신경이 눌려서 손저림과 엄지손가락 힘 빠짐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처럼 이상근증후군도 좌골신경이 이상근에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경포착증후군(nerve entrapment syndrome)으로 분류 할 수 있다.


날개병원 박인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이상근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의심하는 진단이 아닌, 허리디스크가 진단에서 배제될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신체검진은 좌골신경이 나오는 궁둥패임(sciatic notch_볼기뼈의 뒤 모서리에 두 군데 깊게 파인 부분)을 눌렀을 대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 이하 부분의 엉치 뒤쪽, 허벅지 뒤쪽으로 내려오는 방사통이 있는 경우 높게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근증후군은 진단은 허리 디스크가 배제되고, 골반 MRI에서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이상근을 확인하게 된다.


우선 진단이 되면 소염 진통제 및 물리치료를 통해서 신경 주위염증을 가라 앉혀 주는 치료로 시작한다.


또한 뛰거나, 자전거, 중량을 드는 운동 등은 중단하고 고관절을 내회전 해주는 운동으로 발목에 테라밴드나 케이블 같은 것을 걸어주고 반대쪽 하지로 지지한 상태에서 이환 부위 고관절을 오므렸다가(내전) 벌려주는(외전)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박인웅 원장은 “이상근증후군의 경우 단순 증상만으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지만 진단만 제대로 된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단기간의 증상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허리나 다리 통증이 있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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