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과 고령친화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인구 진입에 따른 ‘욜드(Yold='Young Old'의 줄임말)의 부상에 맞춰 고령친화산업의 혁신과 액티브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통한 ‘청로경제(靑老經濟)’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욜드 이노베이션 포럼, △고령친화산업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고령친화산업 인식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흥원이 갖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정책․기술․산업적 강점과 언론․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를 보유한 매경그룹의 강점이 어루러져 욜드 이노베이션과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가오는 7월 29일(수) 10시, 서울 더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제1차 욜드 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해 두 기관은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SK 박명순 유닛장이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혁신’, KB골든라이프케어 이상욱 본부장이 ‘미래 요양시설 서비스 모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욜드 이노베이션 전문가 네트워크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령친화기업의 신사업 홍보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위한 유망 기업 설명회에는 더열림(스마트 보청기)과 스튜디오크로스컬쳐(효돌 인형)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과 매경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유튜브 채널 URL은 7월 27일(월)부터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이 2025년 노인 천만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혁신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