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의 '주권'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설립이 속도가 붙고 있다.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KIMCo의 설립 취지를 알리고, 출범 첫 해 출자사를 모집하기 위한 ‘재단법인 KIMCo의 출자 참여 요청’을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KIMCo 초기 시드머니는 70억 조성으로 의견을 접근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협회는 약업계 전체의 역량을 결집, 제약주권 확립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KIMCo 설립 취지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고 회원사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KIMCo 운영 출발자금 마감은 이달 16일까지인데, 7월 중순엔 목표액 70억원 조성이 마무리되고,

KIMCo에 참여하는 기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

협회는 KIMCo에 대해 오래전 부터 약업계가 공감하고 있었지만, 제네릭에 매달려 여유가 없었고, 절박성 약했으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공감대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면서 진도-성과에 자신감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은 신약개발력 외에 초고급 글로벌 인력 활용, 인력 정보력-섭외력이 뒷받침된 시스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