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기는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16일 코비플라텍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본격 출시한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와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가 지난 5월 한달 간 종교시설, 복지시설, 보안시설 등에 확산되기 시작하며 월 판매 1천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공기살균 기능을 갖춘 공기살균기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던 코비플라텍은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소규모 밀집시설 내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면서 공기살균기에 대한 다중이용시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 제품은 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기술을 넘어 리얼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을 강화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며, 특허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를 통해 감염병 세균을 99.9% 살균하는 것이 강점이다.

필터 없이 살균기능과 탈취기능을 모두 갖춘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 제품은 리얼 벌크 플라즈마 신기술로 공기 중의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VOCs, 생활냄새, 악취, 배설물 냄새 등의 유해가스를 탈취한다. 또한 플라즈마로부터 발생한 살균정화물질 OH 라디칼이 공기 중의 세균을 2차적으로 살균하며, 필터 교체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특허 기술인 리얼 벌크 플라즈마가 적용된 코비플라텍 엑스플라와 에어플라는 동일 제품 카테고리 내 외국산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A/S 장점을 가진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오존 FREE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가성비, 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킨 것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오존 발생 테스트를 거친 결과, 검출된 오존 발생량이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좋음’ 단계 기준치인 0.03PPM보다 훨씬 적은 0.004PPM 이하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이는 자연 상태의 오존 발생량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코비플라텍은 플라즈마 혁신 기술과 제품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공기청정 및 공기살균기 시장에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특히 성당, 교회 등 종교시설과 요양시설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시설에서 이른바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공기살균기에 대한 도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비플라텍의 김성영 대표는 “최근 종교시설, 학교, 학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밀폐된 공간 내 감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공기살균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리얼 플라즈마 신기술로 탄생한 엑스플라와 에어플라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신기술의 신제품이며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방역, 방어책으로 생활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