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사진)이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대한약사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관련 부문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응원하기 위해 약업대상을 제정,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한 동아쏘시오그룹의 강신호 명예회장을 제 1회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19일 이들 3단체는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관 에서 강신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으며, 상은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을 통해 전달됐다.

시상식에서 원희목 한국약바이오협회장은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약업계 3개 단체가 공동 제정한 상"라고 소개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195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55년 서울대 대학원 의학 석사과정을 수료, 1958년 독일 후라이부르그대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1975년 동아제약 대표이사, 1977년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족하고 1980년 제약업계최초 전문연수원을 건립하는등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아울러 1981년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에 올랐으며, 1985년엔 국내 최초로 동아제약을  KGMP 적격업체에 지정되도록 했으며, 이는 한국 제약업계 시설 선진화-국제규격화의 기준점이 됐다.

이후 한국제약협회 회장(1987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1992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2004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으로 재임중 이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1984년 은탑산업훈장 (모범상공인), 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국민보건향상기여), 2002년 국가과학기술 창조장(과학기술발전기여) 등을 받기도 했다.

 
약업대상을 제정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등 3개 주관 단체장들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평생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약업계 발전에 이바지 하신 분으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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