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하 ‘SCD 411’)에 대한 일본 제형특허등록을 마쳤다.

16일 삼청당제약이 증시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일본 특허청에 등록한 이 특허는 ‘안과용 약학 조성물’로 기존 오리지널 제형의 특허를 회피했다.

삼천당은 아플리버셉트를 함유하는 안과용 제형 기술에 아세테이트 염 완충제를 사용하고 제제 PH를 조절, 냉장저장 조건 뿐 아니라 가속, 가혹 조건에서도 단백질 구조 및 생물학적 활성을 장기간

         ▲바이엘의 오리지널 아일리아(국내시판 중). 이 제품은 세계시장에서 연간 9조원이 판매되는 거대 약물이다 

안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 습성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변성 등의 각종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제로 적합하다고 밝힌다.

삼천당은 이번 제형특허 등록으로 "지난해 SENjU사와 체결한 공급계약에 이어, 특허부분까지도 해결, 일본 및 글로벌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론칭하는데 장애도 없어지게 됐다"면서 " 해외특허 부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없애는데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일본에서의 제형특허 등록은 다른 국가에 비해 까다롭지만, 특허성이 우수해 올해안에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에 대한 추가적인 특허 등록도 완료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