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코마이신, 연간 100억대 처방 블록버스터...올해 시장 43% 점유

씨제이헬스케어가 항생제주사제 생산라인을 확충, 제조원가 절감-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13일 약업계에 따르면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주사제 제조라인의 재 구축을 완료했다.

씨제이는 약 15년간 자사의 반코마이신을 국제약품에 위탁 생산해왔는데, 시설 재 구축에도 불구, 아직 위탁해지는 검토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약업계는 국제약품이 그동안 씨제이의 반코마이신을 수탁 생산 할 수 있었든 것은, 다른 수탁희망 제약사 보다 국제의 단가가 조금 더 낮고, 안전성-안정성 에서도 신뢰를 보여준 때문으로 보고있다.

씨제이헬스케어의 반코마이신은 폐렴·패혈증·수막염·복막염·위막성대장
염 등 감염질환 치료를 위한 페니실린·세팔로스포린계 항생주사제 이다.

반코마이신 주사제의 국내 시장은 230억원(2019년), 씨제이헬스케어는 이 가운데  43%인 100억대를 차지하고 있다.

씨제이 반코마이신은 제네릭 임에도 오리지널인 한국메나리니의 반코신시피 보다 시장점유율이 20% 가량 더 높을만큼, 처방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