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접종 시즌, 경쟁력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4가백신 마져도 극심한 저가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의원街-제약-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신 입찰에서 "비교적 견조세를 보여왔든 4가 독감백신도 가격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3가 독감백신은 NIP(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로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공급하고 있으나, 4가 독감 백신은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하다보니 업체간 가격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의 경우 4가 독감 백신 공급량이 3가 독감 백신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제조-공급사간에 가격 경쟁이 치열했었다.

결국 공급가는 낮아졌고, 소화되지 못한 물량의 반품으로, 제조사들의 부담으로 돌아왔었다.

이런 가운데 단일제 에서 1만원대의 공급가격 마져 이미 무너진 것으로 알려져제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읶다. 

 면서 제약사와 유통업체 등에서 올해는 최소한 1만원대 가격은 지켜져야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