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6개 개정한 국회 통과에 여·야가 한 목소리로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에 참석, 약사법 6대 개정안 통과에 적극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해찬 대표 "국민건강권 보장, 약사 권익보호에 최선 다할 것"

이날 축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약사님들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도 이에 화답하기 위해 불법·편법약국 개설 방지, 약사면허신고제, 약학교육평가인증 의무화 등 법안발의와 통과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님들은 계속 대한민국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약사회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는 변함없이 뒷바침 할 것이며 국민건강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교안 대표 "6대 법안 통과에 여·야 불문 합심할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약사 여러분과 정치권이 함께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수 있도록, 나아가 국민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여러분들이 지적하는 6대 중점 법안에 대해 잘 알고있다"며 "무작정 불평이 아닌 국민건강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주시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 없다"며 "법 정부적, 법 정치권 노력을 통해 국무 여건이 나아지고, 나아가 국민 건강에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양 당 대표자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백제현 의원,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윤일규 의원, 이규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김승희 의원과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구본영 천안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