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2019년 초도이사회'를 통해 상근·지부 임원에 대한 인준 등 각 위원회의 사업계획안 승인 등을 의결했다.

대한약사회는 2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2019년 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초도이사회에서는 ▲제규정 개정 및 특별본부 회계간 차입, ▲위원회별 사업계획 심의, ▲상임이사 및 상근임원 인준, ▲지부 임원 인준에 관한 의결이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고, 이에따라 26인의 상임이사가 인준됐다.

한편 2016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약사발전회비' 잔액(616만원)과 2018년 7월 진행된 국민건강수호궐기대회 개최를 위한 모금액의 잔액(2,851만원)이 '약사발전성금'으로 통합됐다.

대한약사회 김대업(사진) 회장은 "회무에 임한지 3달 여가 지난 지금 이제야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했음을 느낀다"며 "국회, 복지부, 식약처 등 외부는 물론 약사회 내부에서도 유기적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는 국민과 함께가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방향이 곧 약사회의 정책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장을 바라보는 회원님들의 눈초리, 임원을 보는 눈빛을 '냉소'에서 '존중'으로 바꾸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규정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운영 보고와 재건축위원회에 대한 구성 및 운영보고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