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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 준공…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

충남 예신단지 약 14만 5,097㎡ 규모 부지에 1,600억원 투자해 건립
김홍진 기자 / scmdhj@daum.net
승인 19-04-23 09:24 | 최종수정 19-04-25 13:00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사진 위). 오늘(23일) 테이프 커팅식에는 10년전 직접 부지를 선정하고, 토목공사-생산시설 준공까지를 진두 지휘한 보령제약 그룹의 창업주 김승호 회장, 김은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김나경 식약처 대전지방청장 등 약업계 주요인사와 정치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한국당 원유철, 성일종 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등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사진 아래) 가운데 김승호 그룹 회장, 왼쪽 부터 성일종 의원(한국당), 원유철 의원(한국당),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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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미래 성장의 중추적 '기능'을 할 충남 '예산 新생산단지 준공식'을 오늘(23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가졌다. 

  

준공식에는 보령제약 그룹 김승호 회장, 김은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회장 등 약업계 인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한국당 원유철, 성일종 의원, 김나경 식약처 대전지방청장, 황선봉 예산군수, 비롯한 지역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보령제약의 예산 新생산단지는 지난 2017년 3월 착공 2년여만에 준공됐다. 충남 예산에 약 14만 5,097㎡규모의 부지에 1,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예산 新생산단지는 보령제약 글로벌 진출의 핵심 시설이다.

 

이 신공장은 cGMP(미국), EU-GMP(유럽) 기준의 첨단 의약품 제조시설. 공장 일대는 야산-농지 등으로, 보령제약 그룹은 10년 전 부터 이 일대에 공장을 건설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왔고, 오늘 준공식과 함께 첫 가동에 들어갔다.

 

제약기업의 미래 가치는 의약품 공장 규모, 시설 수준뿐 아니라, 주력제품이 무엇인지도 중요하다.


보령제약은 창업과 동시 세계화를 향한-미래 첨단공장 건설을 준비해왔다. 1967년 성수동 공장에서 생산한 용각산을 시작으로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했고, 1970~80년대에는 안양공장에서 겔포스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제약사로 성장했다. 90년 이후에는 안산공장에서 카나브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예산 新생산단지는 해외 발매국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고혈압 치료제인 신약 카나브패밀리는 물론 전문화된 항암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항암제분야 국내.외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 했다.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 전경.


무엇보다, ARB계인 카나브패밀리는 최고의 품질로 중남미,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 발매 후, 처방량이 확대되는 것에 맞춰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을 넘어 현재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이루어진 51개국 이외의 국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인 ‘BR2002(개발명)‘등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신약개발 후 해외진출 등의 기반이 모두 갖춘것에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


예산 新생산단지 중 보령제약 생산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섰다.

 

신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일괄체계로 구축되었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즉,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된 설비들에 권한을 위임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한 것.


또한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은 생산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과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등 생산, 경영분야 시스템과 연동되고, 공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되어 운영된다.


또한, 생산라인의 모듈화를 구축함으로서 생산 효율성도 높였다. 기존처럼 고정된 생산라인을 운영하면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서 새로운 라인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등 생산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항암제 시설 아이솔레이트 그레이드 A 및 작업자 보호용으로 사용. 리크레이트 1%이하, VHP 멸균기능, 자동 리크테스트 기능을 갖고 있다. 항암제 에리어내는 완전 무균 공간.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선진국 제약사와 동급이며 최신 장비.

 


▲항암제 액(液)자동 충전기. 시간당 7200바이알 가능. 100% 중량IPC 및 충전량 자동보상(보충), 불량바이알 자동배출 기능(완전 무균공간).페리스탈틱 펌프 및 Disposable unite 사용으로 인한 유해작업노출 최소화 과정.


  

▲정제 병 충전 30정 전용 설비, 분당 200병 충전 가능한 초고속형. 이 설비에선 고혈압 치료제 신약 카나브의 경우 정제화된 다음 30정씩 충전-라벨링까지 완료된 정체완제 약이 박스포장 라인으로 이동된다. 즉 보령 신공장은 모든 의약품 라인이 원료투입-믹서-성형-타정-코팅-병투입-외포장-출고까지 원스톱 처리된다.

 

▲생산설비 설명을 듣고있는 약업인들. 오른쪽에 제약협 이사장을 지낸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옆얼굴) 등이 보인다.

 

그러나 보령 신공장은 생산단계별로 '모듈'을 교체 조립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소요 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했다.

 

예산 新생산단지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는 8억 7천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도 기존 안산공장 보다 약 3배 증대됐다.


여기에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생산棟)되어 고형제는 5배, 항암제 3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점-강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하드웨어 및 품질을 확보해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산 新생산단지에는 ‘보령정신‘을 담은 상징물들도 설치됐다. 우선 지원동과 생산동을 연결하는 57m건널다리는 1957년 보령창업의 의미를 담아 건설되었다. 이 건널다리는 중간 받침다리가 없이 하중을 양 끝의 철제 받침대가 지탱할 수 있도록 분산시킨 최신식 공법이 적용돼 건설됐다.


생산동 입구계단은 안양공장의 통석계단을 옮겨와 설치했다. 안양공장은 1977년 수해로 인해 기업 존폐의 위기를 맞았으나, 임직원의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겔포스와 용각산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제약사로 성장한 ‘청년보령‘의 정신이 담겨 있는 곳이다.


통석계단은 그 ‘청년보령‘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이전 설치됐다. 또한, 신생산단지 입구에는 올해 창업 62주년을 맞은 보령의 역사와 같은 수령 62년이 된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다. 느티나무는 1000년을 살 수 있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100년을 넘어 1,000년까지 보령제약이 발전해 나가길 기원하고, 또 모든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식수됐다.


이와 함께, 지원동 1층에는 보령의 역사관인 ‘보령라이프러리(BORYUNG LIFERARY)‘가 마련되어 보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 新생산단지는 세계시장으로 비상하는 보령의 날개이자,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고 실현시키는 것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메카 될 것“이라며 “예산 新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의약품 특히, 카나브 패밀리와 항암제 그리고 앞으로 보령제약을 대표 할 혁신적인 면역항암제와 신약들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질병치료의 기쁨을 전해주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실현시켜주길 기대하며 그것이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 준공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예산 신생산단지는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당진항 및 평택항 등과 인접해 물류 여건이 유리하다. 그뿐 아니라 충남도청 이전 완료에 따라 인구 10만 명을 수용하는 내포 신도시에 인접한 만큼 각종 산업 단지 및 농공 단지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가 용이하다.


한편 주민들은 예산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증가,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항암주사제 라인의 동결건조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동 적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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