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오는 내달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 기간 중,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술사업개발 및 지적재산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개발 및 지적재산권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해외진출 과정에서 법률적 리스크의 감경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4월 17일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개발 전략 수립 세미나가 열린다.

제약․바이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장기간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해, 이에 맞는 비즈니스전략 구축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 이에 진흥원은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 및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사례를 통하여 국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 및 준비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   

 
17일에 열릴 세미나에서는 △브릿지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유한양행 에서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비결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Sidley Austin 사에서 유한양행의 기술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국내기업들에게 필요한 법률적 준비사항들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진흥원은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슨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들이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사항에 대한 자사의 전략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4월 19일에는 보건산업 지식재산(IP)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지식재산 세션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법률이슈 및 출원 전략을 비롯하여 특허청에서의 출원에 대한 심사 및 심판경향에 대하여 살펴본다. 또 미국, 유럽 진출 시 발생하는 주요 법률 이슈 및 IP이슈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리앤목 특허법인 △특허청 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특허출원 관련 주요 전략 및 동향, 심사 사례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Goodwin Procter, LLP 사에서 주도하여 바이오의약품의 미국 시장 진출 시 검토가 필요한 법률적 사항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바이오의약품의 공동연구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하여 △법무법인 율촌 △한국지식재산연구회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발표가 진행된다.

본 세션들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서부터 해외시장진출까지의 필수적인 논점들을 집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참여한 관계자들이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을 바라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 2019 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룬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 신청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 코리아 2019’ 공식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참고하거나, ☎1661-0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개발 전략 수립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창의기술경영단 산업진흥기획팀(☎043-713-8470)에 가능하고, 보건산업 지식재산(IP) 전략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창업육성팀(☎02-2095-173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