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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인공혈관 사태' 관련해 정부에 반성 촉구

봉예근 기자/ scmdyg@daum.net
승인 19-03-14 14:17 | 최종수정 19-03-14 14:17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인공혈관 사태'에 대한 정부의 반성을 촉구했다.

 

최근 심장병이 걸린 일부 아이들이 인공혈관을 구하지 못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분노했다. 이번 사태는 인공혈관을 독점 공급하는 고어사(社)에 정부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해 고어사가 한국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발생했다.

 

다행히도 인공혈관 20개의 긴급공급 결정이 지난 11일 보건당국에 의해 발표됐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이번 인공혈관 긴급 공급 결정은 다행스럽게 생각하나, 본질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인공혈관 사태는 예견된 일이었다. 고어사는 2017년에 외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공급 단가를 제시한 정부의 결정에 반발해 철수를 통보했다.

 

대책이 절실했지만 보건 당국은 어떠한 해결 방법도 찾지 못했다. 일단 1선 병원에서 인공혈관을 미리 사두었지만, 재고가 소진되면서 이번 사태가 터졌다.

 

의협은 "인공혈관이 필요한 소아 심장 수술의 건수는 국내에서 연간 50~150건 정도로 비교적 적다. 환자생명에 필수적인 수술임을 생각했을 때, 정부가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번 인공혈관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꼬집었다.

 

또 의협은 이번 인공혈관 사태의 원인을 정부기관의 오판과 태만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의 범주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정부를 향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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