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당국이 공동생동을 완전 폐지하겠다"는 것인가 ?,

"1+3을 3년시행 이후엔 1제네릭=1생동만을 허용하겠다는 것인가 ?".

"제한은 결국 통제경제로 가겠다"는 것인가.

27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를 통해 사실상 무한으로 허용하고 있는 현재의 공동생동을 단계적으로 줄일 방침임을 밝히자 약업계는 이 같은 반응을을 보이고 있다.

플라자호텔(소공동)에서 열린 제약 CEO 초청형식의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제네릭 관리-개선 방향을 공동(위탁)생동의 허용은 [1단계]로 공동허가 품목수를 1곳의 원(原) 제조사에 위탁제조사는 3곳으로 허가(승인)을 제한 하는 1+3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처는 공동생동 허가 품목수 '제한'을 규정 개정일을 기준으로 1년후에 적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1+3은 식약처가 사실상 공동생동 무제한(사실상)인 현재의 관리방식을 사실상 전면제한 방침을 굳혀가자, 제약바이오협회가 최소한의 '허용선'으로 주장해온 것 이다.

처는 관련 설명에서 [2단계]로는 1+3 시행 3년 후엔 공동생동 제도를 폐지, 즉 1제네릭=1생동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같이 확정되면 결국 현재를 기준으로 4~5년 후엔 제네=생동 허용은 1=1로 제한된다.

그러나 제약 CEO들은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밖으로는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불만이었다"고 전했다.

한 CEO는 "공동생동의 제한은 당국과 무책임한 언론이 다수의 제네릭 존재를 악(惡)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수많은 제네릭 에서 우량이 있는 것이고, 수많은 공동 생동에서 세수원과 고용이 성립됨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일종의 통제경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약업계 CEO 조찬 간담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