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DPP-4 억제 계열서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성장을 이끌었고. 복합제의 대부분은 연간 두 자릿수의 수요증가를 보였다,

16일 의약품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8년 11월까지의 합산을 기준, 전체 DPP-4 억제제 원외처방액(고지혈증 복합제 제외)은 4,587억 7,000여 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당뇨제 처방전반 에서 단일제는 급속한 하강세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복합제의 원외처방을 증가세 순으로 보면 1위는 JW중외제약의 ▶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민)는 작년 1~11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 70억 500만원을 기록 했는데,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47.1%나 증가한 것 이다.

▶한독의 테넬리아 엠(테네리글립틴+메트포민)도 같은기간(2018.~11) 137억 여원의 원외처방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36.9% 증가, 두번째로 증가폭이 컸다.

▶동아ST의 슈가메트(에보글립틴+메트포민)는 원외처방액 43억원으로 31.9% 증가, 세번째의 증가순을 기록했다.

이 밖에 ▶다케다제약 네시나메트(알로글립틴+메트포민)는 27.9% 증간한 72억 9,200만원, ▶LG화학의 제미메트(제미글립틴+메트포민)는 2017(1~11월) 405억 7,800만원 2018년 에서 23.3% 늘어나 500억원 처방을 돌파했다.

제미메트와 제미글로는 지난 2016년 1월 영업 파트너사가 대웅제약으로 바뀐뒤 DPP-4 억제제 시장에 최다액 처방을 기록했다.

다케다의 또 다른 복합 DPP-4 억제제인 네시나+TZD 계열 피오글리타존은 17.3% 늘어난 91억 400만원을 기록했고, 작년에 처방액(1~11월)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MSD의 서방형 복합제 ▶제누메트XR(시타글립틴+메트포민) 처방액은 9.5% 증가한 른 372억 2,300만원, 아스트라제네카의 ▶콤비글라이즈(삭사글립틴+메트포민)는 4.8% 증가한  149억 4,900만원,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듀오(리나글립탄+메트포민)는 3.8% 증가한 506억 6,500만원, ▶MSD의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민)' 2.1% 늘어난 634억 7800만원의 처방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단일제 에서는 후발인 동아ST의 ▶슈가논(에보글립틴)은 각각 27.8% 증가한 42억 5,200만원', 한독의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18.7% 증가한 134억 2,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단일제에서는 이 밖에 JW중외제약의 가드렛(아나글립틴)'은 8.7% 늘어난 40억 9,200만원, LG화학 제미글로(제미글립틴)는 5.2% 늘어난 279억 9,400만원,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는 3.9% 증가한 62억 900만원, 다케다의 네시나(알로글립틴)는 2.5% 증가한 132억 1,200만원,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리나글립틴)는 1.4% 증가한 517억 4,200만원, MSD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는 0.2% 오른 396억 1,200만원 처방을 각각 기록했다.

노바티스의 단일제 가브스(빌다글립틴), 복합제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민)는 각각 11.6%, 3.7% 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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