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8'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외부알림판(웨스틴 성프란시스 호텔/샌프란시스코)

우리나라의 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 기업 9곳이 JP모건 헬스케어(JPM Healthcare confrenece 2019)에 공식 초청 받았다.

17일 약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성프란시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컨퍼런스에 초청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모두 9곳으로, 초청장을 보내왔다.

JP모건의 이 컨퍼런스는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린다. 공식 오픈행사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는 장 이다.

이번 2019 JP모건 컨퍼런스의 사실상 한국 대표선수격은 한미약품. 풍부한 R&D 모멘텀 소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내년 선보일 신약 중의 하나인 포지오티닙(폐암)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9년 1분기 미국 FDA가 "혁신치료제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정후엔 조건부 판매허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도 곧 미국 FDA 승인(BLA) 신청이 계획돼있으며, 2019년 4분기 미국 시판 허가가 예상된다.  

한미의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는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이전된 물질.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병)는 5가지 임상 모두에 진입한 상태로, 한미는 역대 참가에서 가장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전반적인 기업설명, 내년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올 10월 글로벌 3상에 진입한 이노톡스의 가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

이노톡스는 2013년 앨러간이 3898억원(3억6200만 달러) 정도에 수입해간,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톡스이고, 우리 식약처 허가를 받은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은 메인기업으로 참가한다. 그러나 분식회계 혐의로 상장 폐지 위기를 겪는 등 국내의 어지러운 상황을 고려, 하일라리트인 글로벌 학회에의 참가는 미지수 이다.

다만, 김태한 대표는 일단 행사에서 회사를 대표, 발표자로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능력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성적 및 임상 진전 결과 등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외에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초청장을 벋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