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한국 법인 대표 겸 아시아 8개국 총괄 이동수(56.사진) 사장이 사임했다.

이동수 사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알려진바가 없는데, 국내 상위권 제약사가 영입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약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사장은 우리나라를 비롯, 인도, 싱가포르(근무지),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의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 총괄대표직을 사임, 귀국했다.

왜? 이동수 사장이 아시아 총괄직 에서 사임 했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최근 한국화이자의 임원급 다수가 회사를 떠난 '상황'이어서 약업계는 조직쇄신을 위한 화이자 본사의 조치로 보고있다.

이동수 사장은 2009년부터 한국화이자를 이끌어오다가, 2014년엔 한국 대표외에 혁신제약사업부문의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로 승진, 2015년 10월엔 8개국 GIP 대표에 발탁된바 있다.

한편 이동수 사장은 1990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화이자에 입사하기전엔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