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처방전 1장당 약제비가 3만원 넘었다. 이 가운데 순수약품비는 74.86%, 조제행위료는 25.14% 이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18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총 8조1833억3294만원. 전국약국 숫자는 2만1896 곳, 한 곳당 월 평균 6천 228 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전 건당 약제비는 3만998원. 이 가운데 약품비는 2만3205원, 약국의 조제 조제행위료는 7793원 이었다.

약국 한 곳당 월 평균 급여 조제매출은 1천 52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약품비는 14%, 조제행위료는 9%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2배 이상 증가한 것 이다.

올 상반기 건강보험 외래처방전 총 청구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처방전당 약제 처방일 수는 올 상반기엔 평균인 13일을 넘어선 13.93일을 기록했다.

한편 표에서 보는 급여비의 연간 추이는 추후 청구분에 대한 이의신청과 정산 등이 남아 있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진료수가 유형별 4대분류별 요양급여 현황(단위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