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류 미비를 이유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지연했던 서울시약사회 김종환(사진) 회장이 '김대업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선언했다.

김종환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개혁과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며 "희망의 약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김대업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낡은 관행과 적폐는 청산하고 개혁해 오직 회원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고 화합하는 약사회, 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약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환 회장은 "이번 후보 단일화가 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는 처음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되던 가슴 뛰는 설렘과 뜨거운 가슴을 기억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할 것"이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