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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전립선암 재발 위험 높여

전립선암 수술 후 흡연, 재발 40%・사망 89% 높인다
이미연 기자/dongdongtro@naver.com
승인 18-06-07 10:13 | 최종수정 18-06-07 10:13  
 

흡연이 전립선암의 재발, 전이,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JAMA Oncology 5월 24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Shahrokh Shariat  박사 연구진은 "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환자는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환자에 비해 전립선암 재발률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립선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2만2천549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전립선암 예후 사이의 연관성을 6년 넘게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약 20%는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나머지는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었거나 전혀 피운 일이 없었다.

 

현재 흡연환자는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환자에 비해 전립선암 재발률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또 암세포가 전립선 이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이 2배,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89%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환자도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환자보다는 재발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은 높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는 담배를 끊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담배를 끊은 지 10년 이상 된 환자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에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흡연이 이처럼 전립선암 예후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흡연은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은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일 수 있다. 또 니코틴은 암세포의 전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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