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약품의 김포 의약품 물류센터. 1,327평 규모로 국내 최상의 냉장 시설을 갖췄으며, 오픈창고의 경우 층고가 10미터 넘게 설계돼 대형지게차와 트럭의 진입을 가능케 했다. 또 아주 미세한 열감지기를 장치, 도난을 예방 할 수 있게 했다.   

원진약품은 김포시에 1,327평 규모의 의약품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위수탁전문업체인 '원진메디팜(대표이사 김진규)'을 신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1일 원진약품(회장 김원직)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1,32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위수탁전문업체 '원진메디팜(대표이사 김진규)'을 신설했다. 

원진약품은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위수탁 사업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으며 위수탁사업에 집중하기위해 원진메디팜을 신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원진약품이 구축한 물류센터는 연면적 4039㎡(1223평), 1층 2782㎡(826평), 2층 1311㎡(397평)으로 1층은 창고로 2층은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창고높이가 10m인 점을 적극 활용해 복층으로 운영하고, 내장시설·마약-향정약 보관 창고 등을 구비했다. 특히 수탁사업체들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무실도 갖추고 있다.

현재 원진약품은 7곳의 의약품유통업체와 위수탁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20여 곳의 의약품유통업체에 추가로 위수탁을 받을 계획에 있다.

원진약품 김원직 회장은 "이번 의약품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병원, 약국 등 거래선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의약품 위수탁 사업에도 진출, 원진약품 사업 구조를 다양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구축한 고촌물류센터는 교통 이점이 있고 의약품 입출고, 보관, 배송까지 원진에서 담당해 신생업체 뿐 아니라 의약품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원진메디팜의 김포 물류창고는 층고가 10미터 이상. 특정 성격-조건의 의약품 창고는 복도를 넓게해 물류이동의 신속성을 꾀할 수 있게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