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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 '케타민' 우울증세 빠르게 감소시켜

약물 반응 없는 우울증 환자 케타민 투여 2시간 후 증상 감소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8-02-26 10:47 | 최종수정 18-02-26 15:58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Ketamine) 이 새로운 우울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사이언스 데일리는 Harvard Review of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의 Carlos A. Zarate 박사는 "케타민이 우울증과 조울증(양극성 장애)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약물에 반응이 없는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 케타민은 투여 2시간 안에 우울증세를 완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24시간 후면 이러한 효과가 정점에 이르렀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증세가 중증이거나 다른 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우울제는 일부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으며 효과가 있다해도 증세가 개선되기까지 몇 주가 걸리는 등 한계가 있다.

 

케타민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에 영향을 미치는 향정신성 약물로 낮은 단위의 마취하용량(subanesthetic dosage)을 투여했을 때 지속적인 항우울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들이 적지 않다.

 

케타민은 특히 자살 생각을 급속히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고무된 일부 정신과 전문의들은 증세가 심하거나 항우울제가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 케타민을 투여하고 있다. 그러나 FDA가 케타민을 마취제로만 쓰도록 승인했기 때문에 이는 적응증외(off-label) 투여행위가 된다.

 

케타민은 단기 또는 장기적인 부작용과 함께 남용 가능성이 있어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하기엔 문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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