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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과 조현병, 유전적 유사성 있어

뇌 조직 분석 결과 유사한 유전자 발현 발견..병리 이해에 도움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8-02-09 10:21 | 최종수정 18-02-09 10:21  
 

뇌 조직 분석결과 자폐증 (autism) 과 조현병(schizophrenia)같은 특정 정신질환에는 유전적인 유사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각)헬스데이뉴스는 Scienc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Los Angeles' Center for Autism Research and Treatment의 Daniel Geschwind 박사와 연구진은 "자폐증, 조현병, 조울증(bipolar disorder) 환자들의 경우 일부 유사한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 패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전자발현이란 유전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그 프로그램에 따라 단백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들 정신질환의 분자적, 병리적 특징을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자폐증, 조현병, 조울증, 주요 우울증이나 알콜중독으로 사망한 사람들 700여명의 뇌 조직 쌤플과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의 뇌 조직 쌤플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자폐증과 조현병같은 정신질환자들의 뇌 속 유전자 발현에 있어 뚜렷하게 겹쳐지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주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의 뇌 속 유전자 발현은 다른 정신질환과는 달랐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는 우리는 뇌 속 분자적인 변화가 이들 정신질환의 근본적인 유전적 원인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다. 그러나 어떤 유전적인 요소들이 이러한 변화를 야기하는지에 관해서는 알 수 없다.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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