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마약류통합관리업무가 의무화된다. 이에 약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29일 대한약사회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행정처분에 대한 약사들의 다빈도질의응답 사항을 발표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위반 행정처분, 과도하다?

마약류 관리 업무가 마약류관리대장을 통한 기록·관리업무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보고 업무로 변경되는 것일 뿐이다. 이에 대한 행정 처분은 기록관리업무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행정처분의 기준이 세분화 되는 것일 뿐. 오히려 완화되는 측면도 있다.

일부 누락 또는 오입력에 대한 점검 기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는 즉시보고와 일괄보고 모두 가능하도록 기술이 개발 돼 있다. ▶즉시보고의 경우 익일 재고량 점검 업무를 처리하며 잘못된 경우가 있는 경우 수정 가능하고, ▶일괄보고의 경우 취급한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보고할 수 있으므로, 보고 전 재고파악 및 사용내역 검토후 보고 가능하다.

이 외에도 누락-오입력 대처 방안은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마약류통합관리에 대한 교육·홍보 방안은?

프로그램별 동영상 가이드 제작, 일선 약국에 각종 안내자료 배포 등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홍보 뿐 아니라 일선의 업무 혼란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유예 기간은? 

실수 복구를 위한 계도기간으로 식약처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추후 악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행정 처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행정처분 중 '업무정지'의 범위는?

마약류 업무정지다.

PharmIT3000, 유팜을 통해 시연한 것으로 안다. 언제쯤 약국을 통해 테스트본이 배포 되는지?

현재 프로그램은 이미 배포 된 상태다. 다만 열어볼 수는 없다. 테스트는 2월 말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