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웃었다". "'트룩시마'가 날개를 달 것인가".

셀트리온은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지난해 4월 출시했고, 특허소송에서 지난주말 특허심판원은 맙테라의 제조사인 원고 바이오젠의 소송제기를 각하했다.

15일 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바이오젠이 "자사의 '맙테라' 용법·용량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과 관련,  지난주말(12일.금) '심결각하'를 결정했다. 

해당 특허(B-세포 림프종 치료 위한 항-CD20 항체 포함한 약제)는 "암치료 유지요법. 초기엔 화학용법제를 쓰고, 양호한 치료상태의 유지를 위해 '맙테라'를 사용하는데, 이때 용량과 투여기간을 '특정'한 것이 특허의 주장 이며, 2019년 8월 11일 만료인 것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셀트리온은 이미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을 청구, 특허심판원-특허법원 에서 각각 승리한 바  있다.

'맙테라주'는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록된 이 부문의 특허 외에 2019년 11월 9일에 만료되는 용도특허도 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이 특허의 무효심판을 제기해 승소, 현재 특허법원 에서 다툼중 이고, 바이오젠에서 특허권 침해를 제기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도 현재 진행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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