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BRCA 유전자(유방암·난소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방암 전이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Lynparza (olaparib) 를 승인했다.

1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FDA 웹사이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Lynparza는 손상된 DNA 를 복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Poly(ADP-Ribose) Polymerase (PARP) 억제제 계열에 속한다.

Lynparza는 암 세포 복구를 억제시킴으로써 암세포가 사멸하거나 종양 성장을 멈추게 해줄 것이라고 FDA는 설명했다.

PARP 억제제 계열 약물은 진행된 상태이고 BRCA 유전자 변이로 인한 난소암과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BRCA 유전자 변이로 인한 특정 유방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져 왔다.

이번 승인은 현재 다양한 암에 있어 유전적인 원인을 표적화하는 약물 패러다임의 효과를 증명해주는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30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서 Lynparza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평균 무진행 생존 기간은 7개월이었으나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4.2개월이었다.

Lynparza의 공통적인 부작용에는 적혈구와 백혈구 수치 감소, 구역질, 피로감, 구토, 감기와 유사한 증상, 호흡기 감염이었다. 더 심각한 부작용에는 혈액이나 골수의 특정암 발생, 폐 염증이 있었다.

임신상태거나 임신을 원하거나, 모유수유중인 여성들은 Lynparza를 사용해선 안된다고 FDA는 경고했다.

Lynparza 영국 제약회사 AstraZeneca사가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