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 품목이상 등재된 동일성분 제제 의약품은 총 4,972 품목, 이는 전체 등재의 23.3%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2017 제약산업 DATA BOOK(통계정보)’에 따르면 전체 등재 품목수는 2012년(11월기준) 3,845개 성분 1만3,606품목 이었지만, 2017년(11월) 현재는 4,820개 성분 2만1,302품목으로 성분수는 25.36%(+975개), 품목숫자로는 56.56%(+7,696품목)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성분 내 등재품목이 11개를 넘어서는 품목수는 2012년 260개 성분 6,309품목에서 2017년 369개 성분 12,443품목으로 97.23%(품목숫자)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동일성분 으로 61개 이상 품목이 등재된 의약품은 2012년 11개 성분 834품목이든 것이 2017년엔 59개 성분 4,972품목으로 5년간 관련품목이 496.16%(+4,138품목) 급증했다. 

반면 동일성분 등재품목이 10개 이하인 제품은 2012년 3,585개 성분 7,297개 품목 에서 2017년 4,451개 성분 8,859개 품목으로 5년간 품목수 증가가 21.4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