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이비인후과학교실)과 약리학교실 박상면 교수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김철호 교수(사진왼쪽)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다양한 원천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사업화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호 교수는 2013년과 2016년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한 창상 치료기술을 아이씨디에 이전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8월에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연구소기업 플라리트를 설립했다. 또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 직책을 수행하며 의료원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받은 박상면 교수는 지난 7월 감각신경성 청력소실(난청) 치료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한 후보물질 개발 기술을 휴온스에 이전, 기술 상용화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14년 미국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 NAS)이 발행하는 저명한 학술지(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게재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