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수상자 정연심(왼쪽) 약사와 시상을 한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제 20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수상의 영광이 정연심 약사에게 주어졌다.

15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 에서 진행된 '한국여약사회 제26회 정기총회-제20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분 시상식'에서는 2017년 여약사회 회무 보고(정기총회) 및 제20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연심 수상자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1991년 한국여약사회를 창립, 1997년까지 회장을 맡아 여약사의 권익 확보와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 

특히 정연심 초대 회장은 캄보디아 등 후발 개동국에 대한 투약봉사에 참여하는 등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는 인물 이다. 

정연심 약사는 수상 소감에서 "오늘날 여약사회가 꺼지지 않는 올림피아의 성화처럼 회원들의 열정으로 봉사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저는 이의 작은 불씨에 불과하다"며 겸손해 했다. 

정연심 수상자는 "여약사는 인류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모성애'에 기초, 더 넓은 사회 지구촌을 향한 봉사에 매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아래 여약사회를 창립했다"고 되돌아 보면서 "귀한 상금은 여약사회의 미래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약사회 김성순 회장은 시상식 인삿말 에서 "한국여약사회는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정신으로 국내외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이어 "우리 한국여약사회는 국내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투약봉사도 늘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제5차 아시아 건강캠페인을 필리핀 산타로사시와 말라본시의 빈민지역에서 개최 했으며, 이를 통해 지구촌의 소외된 노인과 어린이들을 돕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한국여약사회는 여약사 봉사단체로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회 헌정회 여성위원장인 문희 전 의원은 "그동안의 유재라 여약사 봉사상은 해외에서 헌신한 약사들에게 주어졌다."면서 그러나 "이번 수상자인 정연심 약사는 한국여약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희 전 의원은 "정연심 수상자는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재임 당시 각종 장학금 지원과 무료투약 활동,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비롯한 자선다과회와 바자회를 수없이 진행한 인물인데도, 본인은 수상을 극구 사양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여약사회는 시상식 후 26회 정기총회를 개최, 공로자 들에게 감사패 등을 증정했다. 

▲감사패 : 녹색삶지식원 이상희 이사장, 그래미 남종현 회장, 약사공론 조동환 총괄극장, 신한생명 최정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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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패 : 이문옥 고문, 최희순 고문, 이강희 후원회장, 함송원 감사, 위성숙 부회장, 김선행 총무, 김정애 이사, 한영옥 이사, 서숙희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