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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알츠하이머 위험 높여

미국 연구진 '중증일수록 뇌 속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척 높다' 발표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7-11-13 08:24 | 최종수정 17-11-13 08:38  
 

수면무호흡(sleep apnea)이 있으면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와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Ricardo Osorio 박사와 연구진은 " 수면무호흡증이 중증일수록 뇌속 아밀로이드 플라크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라는 끈적한 단백질 축척이 알츠하이머질환의 표지자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노인의 30%에서 80%가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는데 당사자들은 그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이 뇌 속 플라크 발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55세에서 90세인 여성과 남성 20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의 뇌 속에 플라크 속 단백질을 측정하기 위해 뇌 척수액 쌤플을 수집하고, 참가자들의 뇌 속 플라크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PET 스캔을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50% 정도의 참가자가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36%는 경도였고 17%는 중등도에서 중중인 상태였다.

 

2년동안 참가자 가운데 중증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한 104명의 뇌 척수액에서 뇌 플라크 발생을 의미하는 신호가 보였다.

 

이에 연구진은 이들의 플라크 증가를 확인하기 위해 PET 스캔을 실시했더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참가자들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플라크 증가가 있었지만 이것으로 인지 감소를 예측할 수는 없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척을 줄여주고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춰줄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 이 정도의 결과만으로 어떤 참가자가 알츠하이머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할 수는 없지만 치매가 발생할지 아닐지 이들을 추적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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