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11.23 13:25
검색하기
인기[취재수첩]제약GE

[해외뉴스 > 해외뉴스]

갑상선 호르몬 과다, 동맥경화 경고 신호

네덜란드 연구진 'FT4 수치 높으면 동맥경화 위험 커진다' 발표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7-11-02 09:47 | 최종수정 17-11-02 09:47  
 

갑상선 호르몬 과다가 동맥경화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irculation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에라스뮈스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아르욜라 바노 박사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유리 티록신(FT4)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동맥경화 위험과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8.8년동안 로테르담 연구(Rotterdam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45세 이상 남녀 9천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에 934명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겪었고 612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FT4 수치가 높은 그룹은 정상인 그룹에 비해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석회화 점수(CACS: Coronary Artery Calcium Score)가 높을 가능성이 2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CACS가 높다는 것은 무증상 동맥경화(subclinical atherosclerosis)의 신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FT4 수치가 높은 그룹은 또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계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87%,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 측정이 동맥경화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이에 대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전기생물학연구실장 바이런 리 박사는 "FT4가 동맥경화의 원인이거나 단순한 표지일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성대 바로 밑에 위치한 작은 나비 모양의 기관인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FT4는 체내에서 에너지가 사용되는 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Copyrightⓒ사이언스엠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0)
내용 아이디 작성일
 
의견작성하기
 
 
이름 비밀번호
 
류머티스 관절염, COPD 발생 47% 높아
아스트라제네카 천식 실험약, 임상 실패
해외뉴스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세계 최초, 만능줄기세포로 심..
일반인 알츠하이머병, 예측 "..
뇌 성상세포, 치매와 연관 있..
인슐린 알약, 제 1 형 당뇨병 ..
"'묶음번호' 등에 어떤 문제점..
 
많이 본 포토뉴스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
GSK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
화이자제약 ‘챔픽스’, 새해..
알앤에스바이오, 코스메슈티컬..
 
최신 인기뉴스
일반인 알츠하이머병, 예측 "..
뇌 성상세포, 치매와 연관 있..
인슐린 알약, 제 1 형 당뇨병 ..
"'묶음번호' 등에 어떤 문제점..
올리타 "뇌전이 비소세포암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