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 낙찰로 물의가 빚어진바 있는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이 2개월 만에 종료됐다. 

14일 의약품유통업곈에 따르면 보훈복지의료공단은 나라장터를 통해 공단 소속병원이 사용 할 연간소요의약품 7차 입찰을 실시했는데 남은 3그룹을 엠제이팜이 낙찰 받음으로써, 5월 23일 1차 연간소요의약품 입찰 실시 후 약 2개월만에 입찰을 마무했다. 

1차 에서는 경합품목으로 구성된 2개 그룹이 1원에 낙찰돼, 제약-의약품유통업계가 발칵뒤집어졌고, 이후 단독 품목들에 대한 낮은 예가로 이른바 입찰장마기에 접어들었다. 

앞서 1차 에서는 서창약품이 2그룹을, 서울의약이 12, 13그룹, 서울지오팜이 16그룹, 19그룹은 지엘루비콘, 20그룹은 힐링스팜이 낙찰 받았다.

2차 입찰애선 풍전약품이 18그룹만을 낙찰시킨 후, 3~4차까지 모든 그룹이 유찰됐고, 보훈공단은 유찰된 그룹을 6개 그룹으로 재구성, 5차 입찰에 붙였다.

그러나 5차 에서도 1그룹 엠제이팜, 2그룹 서울의약, 6그룹은 서울지오팜이 낙찰받았지만, 3~5그룹은 유찰됐다.

이어진 6차 입찰에서는 4그룹 엠제이팜, 5그룹은 부림약품이 낙찰받았고, 남은 3그룹은 7차 입찰에서 엠제이팜이 가져 감으로써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