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사는 치명적인 백혈병 환자들에게 자사의 백혈병 치료 신약인 blincyto(blinatumomab)로 치료했더니  몇몇 환자들의 상태가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blincyto의 확대 승인이 기대를 가져와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암젠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암젠사는 "재발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blincyto는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수의 환자들에게 부분적으로 혈액학상 회복이 있는 완전 관해상태 혹은 완전관해를 유도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lincyto는 면역조직이 암세포와 싸우도록 해준다.

완전관해는 혈액검사 소견이 정상이며, 골수검사상 백혈병 세포가 5% 미만으로 줄고, 백혈병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Blincyto 는 지난 12월 재발된 형태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승인된 바 있다.

암젠사는 이번 연구결과의 구체적인 부분 공개를 하기 위해 추기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