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수면 문제가 있는 여성들은 제 2 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Diabetologia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Yanping Li 박사는 "잠드는 데 문제가 있거나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 코골기, 수면무호흡증, 교대근무같은 문제가 있는 여성들은 제 2 형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면문제를 늘 겪는다고 답한 여성들은 제 2 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45% 높았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가 4가지 있는 여성들은 제 2 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4배이상 높았다.

미국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Yanping Li 박사와 연구진은 " 수면문제가 있는 여성들은 당뇨 잠재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 고 있어야한다. 의사들은 이러한 수면문제가 있는 여성들의 당뇨 위험에 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4년사이 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133,000여명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시작당시 당뇨병, 심장질환, 암 환자는 없었다.

10년동안의 연구기간동안 6,400여명의 여성에게 제 2 형 당뇨병이 발생했다.

수면문제 1가지가 있는 여성들은 제 2 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45% 높았다. 수면문제가 1개 증가할수록 당뇨 위험도 비례적으로 증가했다.

당뇨 위험 요소인 비만, 고혈압, 우울증같은 요소를 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 잠을 잘자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다. 우울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당뇨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수면 패턴을 잃는 것은 혈당 질환 발생과 연관된 특정 호르몬들의 생리과정을 방해한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glucagon, epinephrine, growth hormone, cortisol들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