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기업인 캐나다의 사이클리카와 신약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했다.(사진 : 왼쪽 나히드 커지(Naheed Kurji) 사이클리카 대표와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

삼진제약이 캐나다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인 '사이클리카(Cyclica CEO)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삼진은 자사가 검토인 복수의 약물 타겟을 사이클리카에 제안하게 된다.

사이클리카는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기술을 적용,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사이클리카의 AI 기술을 활용,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나히드 커지(Naheed Kurji) 사이클리카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노하우와 자사의 신약개발 플랫폼들을 융합, 기존에 공략하기 어려웠던 단백질 타겟들을 공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

2020년 기술 시장 조사기관 'CB Insights'로부터 세계 13대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Merck KGaA, AstraZeneca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국내외 다수 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