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한

이동식 카페인 기억다방 캠페인

강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송홍기)는 지난 17일, 강동구 제1청사 앞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다채로운 인지 체험 활동과 치매 정보 제공, 기억다방 운영을 통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음료가 느리게 나와도! 다르게 나와도! 그 어떤 누구도 재촉하지 않고, 이해하며 기다릴 수 있는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이다. 이를 통해 치매는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송홍기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시작된 기억다방 캠페인에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고 말했다.앞으로도 강동구는 지역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

치매 관련 상담,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치매예방교육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02-489-1130) 및 24시간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