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한인간호재단(이하 GKNF)은 보건교사회와 ‘감염병 예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이태화 GKNF 이사장과 강류교 전국보건교사회 회장 및 김진영 부회장, 전혜경 정보이사, 배인숙 사무처장이 GKNF 사무국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재단에서 2020년에서 2022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질병관리청 민간경상보조사업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사업」 중 교육 홍보 분야 사업 자문회의를 연달아 진행했다.

 감염병 예방사업 단장인 이현경 GKNF 이사는, “2021년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서 성인과 초등학생의 관찰조사에 의하면 성인의 ‘용변 후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은 30.6%로 전년 대비 7.1%p 감소하였고, 초등학생의 경우 29.2%의 저조한 실천율을 보였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 즉 ‘30초 이상 물과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은 성인의 1.44%, 초등학생의 1.23% 만 실천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천율 개선을 위한 인구 집단별 맞춤형 교육·홍보 컨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전략 발굴이 요구된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2021년 실태조사 결과, 손씻기 실천율 개선이 저조했던 감염병 취약계층 초등학생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 홍보 사업을 통하여 감염병 예방 인식 개선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목적으로, 가정 및 지역 내 기관 등 지역사회 확대를 통해 손 씻기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보건교사회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전했다.

  보건교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개발한 초등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퀴즈앱 프로그램 보급, 올바른 손씻기 릴레이 캠페인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강류교 보건교사회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으로 학교보건에서의 감염병 예방행태(손씻기·기침예절) 실천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초등학생들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동기 부여하고 실제 실천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 라고 했다.

 재단은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예방사업의 전국 확산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더욱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앞줄: (좌)조의영 사업부단장, 이태화 GKNF이사장, 강류교 보건교사회 회장, 전혜경 보건교사회 정보이사, 배인숙 보건교사회 사무처장(우) 뒷줄: (좌) 노은하 GKNF사무총장, 이현경 사업단장, 김진영 보건교사회 부회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