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 모습.

20대 국회후반 보건복지위 구성 어떻게돼가고 있나 ?.

27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위원수 총 24명인 보건복지위원회 에선 후반기에도 복지위에 남기를 희망하는 의원이 13~1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서정숙, 강기윤, 김미애, 백종헌, 이종성, 최연숙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전반기 위원장을 맡았던 김민석 의원, 남인순, 강선우, 고영인, 김원이, 서영석, 신현영, 최혜영, 인재근, 정춘숙, 최종윤 의원 등 11명이 후반기 복지위를 희망하는 등 17명이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반국회에서 복지위를 떠날 것으로 알려진 의원은 국민의힘 에서 이용호 의원과 이달곤 의원, 전봉민 의원이이며, 이 가운데 이용호 의원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 전반기 복지위 간사를 맡았던 김성주 의원-강병원 의원은 정무위원회를 희망,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고민정, 허종식 의원 등은 아직 희망 위원회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반기에 새로 보건복지위를 희망하는 의원은 국힘에서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형 의원과 조태용 의원의 주미대사 임명으로 비례대표 승계를 받은 최영희 의원이 복지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전반기 복지위 소속이었던 약사 출신 전혜숙, 김상희 의원과 위성곤 의원은 복지위에 잔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야가  아직 상임위원장 배분조차 합의한지 못한 상황이어서 복지위의 최종 멤버 확정은 며칠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 구성과 관련, 제약인 들은 하나같이 "규제법을 남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반응했다.

익명을 전제한 모 제약사 대표는 "약값 깍는데 앞장서고, 후원금 안내면 괘심죄를 적용하는 분이 복지위에 오지 않기바란다"말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원)들이 제약사를 한다면 약가를 10배는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인 것으로 본다"고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