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하여 전문약사제도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제도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문약사제도의 세부 운영방법을 논의하고 제도 설계과정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회는 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을 협의회장으로, 대한약사회ㆍ한국병원약사회ㆍ한국산업약사회 산하 각 직역별 전문약사제도 TF 구성원을 위원으로 해 발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TF의 제도 준비 진척사항을 공유함과 동시에 전문약사제도의 전문과목과 실무경력 인증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시험 응시자격, 실무 경력 인증기관 등 제도의 윤곽을 우선 확정짓는데 공감대를 갖고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전문약사제도협의회는 오는 8월까지 제도의 틀을 확정해 보건복지부에 제시할 방침이다.